“약대 통합 6년제 전환은 절호의 기회…교육과정 확 바꾸겠다”_ 조선에듀
- 201221-약대 통합 6년제 전환은 절호의 기회...교육과정 확 바꾸겠다._조선에듀.pdf(286.2K)[16]2020-12-21 11: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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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통합 6년제 전환은 절호의 기회…교육과정 확 바꾸겠다”_ 조선에듀]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K-제약바이오’의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번 계기로 제약바이오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란 핑크빛 전망도 나온다. 여기에 더해 전국 약학대학 대다수가 예비 고3이 대학 입시를 치르는 오는 2022학년도부터 통합 6년제 전환을 본격화한다. 손동환(63)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이하 약교협) 이사장은 “약대 통합 6년제 전환은 약학교육을 전면 개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내년 1월 말 약대 표준교육과정과 운영체계 개편안을 확정하고, 각 대학에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수 연구 참여 통한 실험교육 강화…AI도 적극 활용
통합 6년제 전환을 맞아 내년부터 달라지는 약대 교육과정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실험교육 강화’다. 손 이사장은 “약학은 수득(修得)의 학문, 즉 손으로 익히는 학문”이라며 “그럼에도 기존의 2+4년제에서는 학생들이 ‘듣는 교육’에만 익숙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약대 교수들의 연구가 갈수록 최첨단을 달리면서 기존 이론과의 간격이 크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생들이 이론을 듣기만 할 게 아니라 현장에서 최첨단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늘리는 취지에서 실험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교수의 연구와 대학 교육을 잇는 징검다리 같은 교육과정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심화 실무실습과 연계한 ‘(졸업)논문연구제’도 학교별 특성에 맞춰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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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선에듀